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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축이는 은수미 |
(서울=포커스뉴스) 국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15시간 가까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시간 30분 넘게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며 김광진 더민주 의원이 세운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김광진 더민주 의원과 문병호 국민의당 의원에 이어 연설에 나선 은 의원은 24일 새벽 2시30분부터 오전 9시20분까지 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23일 오후 7시8분부터 24일 02시39까지 연설한 김광진 더민주 의원의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김 의원은 5시간 31분 동안 연설을 진행해 주목을 끈 바 있다. 이는 고(故) 김대중 대통령이 세운 필리버스터 5시간 19분 기록을 깬 기록이다.
1964년 당시 김대중 의원은 김준연 의원의 고속동의안이 통과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5시간 19분 동안 연설해 안건 처리를 무산시킨 바 있다.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테러방지법과 관련해, 무제한 토론을 하는동안, 물을 마시고 있다. 2016.02.24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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