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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축이는 원유철 |
(서울=포커스뉴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북한이 20일 발사한 해안포와 관련, "우리 군은 긴장 고삐를 더 당겨 물샐틈없는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강력‧단호한 응징으로 추가도발의 야욕을 분쇄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난 주말 백령도에서 불과 12km 떨어진 장산곶에서 북한군이 해안포르 사격해 백령도 지역에 한 때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원 원내대표는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잇따른 무력도발이 도를 넘어선 상황에서 해안직사포를 발사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다"며 "용납할 수 없는 무력 도발"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어제 지면 한 면 전체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입에 담을 수 없는 인신공격정 저질 막말을 쏟아내 공분을 사고 있다"며 "거듭된 경고에도 극단적 도발, 수소폭탄 실험까지 한 북한이 박 대통령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더러운 말을 쏟아낸 것은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강력 비난했다.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2016.02.22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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