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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자가골수줄기세포이식을 이용한 버거씨병 치료효과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팀은 ‘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행하는 ‘Scientific Reports’ 학술지에 ‘버거씨병에 대한 자가골수줄기세포이식술 결과’를 보고해 지난 1월21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2013년 4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중증사지허혈을 동반한 버거씨병 환자 37명을 대상으로 자가골수줄기세포이식술을 실시해 그 치료효과를 분석했다.
치료 결과 환자들의 통증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발에 발생한 조직 궤양치료 효과 역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가골수줄기세포이식술과 관련해 거부반응, 출혈, 감염, 심근경색, 심정지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가 한 건도 없어 치료방법의 안정성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희귀난치성 질환인 버거씨병은 팔·다리 동맥이 염증성 변화 때문에 막혀서 팔·다리 조직이 썩는 질환이다.김동익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교수 <사진출처=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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