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4Q 영업손 97억…전년비 '적자전환'

편집부 / 2016-02-17 09:25:16
지난해 연간 매출 6446억, 영업손실 543억, 순이익 1652억
△ nhnent_로고ci.jpg

(서울=포커스뉴스) NHN엔터테인먼트는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9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78억원으로 46.4%, 당기순이익은 221억원으로 3.3% 각각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먼저 PC온라인 게임은 웹보드 게임이 계절적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다만 '엘소드'와 '에오스' 등 주요 온라인 게임 매출이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2.2% 줄어든 480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은 전분기 대비 31% 증가한 6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로 '라인디즈니 츠무츠무', '요괴워치 푸니푸니', '프렌즈팝' 등이 한국과 일본에서 성공했기 때문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게임 매출 중 모바일게임 비중은 59%로 41%의 PC온라인 게임 매출 비중과 그 격차를 늘려나갔고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와 해외가 각각 59%, 41%를 나타냈다.

기타매출은 중국 전자상거래 법인인 에이컴메이트, 한국 디자인 상품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1300K 등 신규 연결법인의 편입효과와 보안업체인 PNP시큐어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64.3% 증가한 1012억원을 기록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라인디즈니 츠무츠무와 프렌즈팝 등 모바일게임의 성공을 발판으로 올 해는 '앵그리버드'와 '갓오브하이스쿨' 등 유명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게임 출시는 물론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신사업 부문에서도 페이코(PAYCO) 이용자 확대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 연간매출은 6446억원, 영업손실 543억원, 당기순이익은 1652억원으로 집계됐다.NHN엔터테인먼트 CI <사진제공=NHN엔터>NHN엔터테인먼트 실적 참고자료 <사진제공=NHN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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