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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윤아의 전광석화 같은 슛 |
(서울=포커스뉴스)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이 2위 싸움에서 한발 앞섰다.
KEB하나은행은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6-67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KEB하나은행은 12승10패로 3위 삼성생명(11승12패)에 1.5경기 차로 앞서게 됐다.
KEB하나은행 외국인선수 버니스 모스비가 25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염윤아도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샤데 휴스턴의 대체선수로 합류한 트리시아 리스턴은 5득점으로 한국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KEB하나은행은 47-42로 앞선 채 맞은 4쿼터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해 연장 승부를 벌였다. 연장에서 염윤아-모스비-첼시 리의 공격이 살아나며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반면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2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연장에서 연이은 범실로 무너졌다.(부천=포커스뉴스) 2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KDB생명 경기에서 KEB하나은행 염윤아가 KDB생명 비키바흐의 마크를 따돌리고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2015.11.29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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