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015 FIFA 발롱도르 수상…호날두 3연패 저지하며 통산 5번째 영광

편집부 / 2016-01-12 04:19:11
호날두, 발롱도르 3연패 실패

(서울=포커스뉴스)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바르셀로나 소속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로 결정됐다.

12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메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네이마르(바르셀로나)와 최종 후보에 올랐던 메시는 이로써 통산 5번째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메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으로 발롱도르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3년만의 발롱도르 탈환이다.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으로 호날두는 자연스럽게 3연패에 실패했다. 호날두는 2013년과 2014년에 연달아 발롱도르를 차지했던 바 있다. 네이마르 역시 처음으로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팀 동료 메시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편 발롱도르 여자부 수상자는 미국대표팀 칼리 로이드로 결정됐다. 그밖에 올해의 감독상은 바르셀로나 감독 루이스 엔리케가, 여자부 감독상에는 미국 여자대표팀 감독인 질 엘리스가 각각 수상했다.<취리히/스위스=게티/포커스뉴스> 리오넬 메시가 1월12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5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확정된 뒤 기쁜 표정을 짓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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