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FC바르셀로나 후베닐A 소속 백승호가 에브로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징계 해제 이후 첫 경기를 소화했다.
백승호는 11일 새벽(한국시간) 에브로와의 후베닐A리그(유스 A리그) 원정경기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고 선발출장했다. 2016년 시작과 함께 징계에서 해제돼 경기 출장이 가능해진 백승호는 곧바로 첫 경기부터 선발로 나서 팀에 꼭 필요한 선수임을 입증했다.
백승호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의 징계기간 중 바르셀로나 리저브팀인 바르셀로나B팀 혹은 바르셀로나 성인팀에서도 종종 함께 훈련을 소화하며 몸을 만들어왔다. 이날 경기에서 백승호는 선발로 출장했지만 아쉽게도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에브로는 전반 16분만에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이를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백승호는 후반 13분까지 총 5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이후 알렉시스와 교체돼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다. 경기 도중 입은 부상으로 교체된 것. 그리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부상 정도는 향후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바르셀로나 후베닐A 소속 백승호가 1월11일 새벽(한국시간) 원정으로 열린 에브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58분간 활약한 뒤 부상으로 교체아웃되는 모습. <사진제공=바르셀로나 후베닐A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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