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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들슛 쏘는 임영희 |
(서울=포커스뉴스)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의 질주를 막을 팀이 없다.
우리은행은 2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6-39로 승리했다. 8연승을 달리며 1위 질주를 이어간 우리은행은 시즌 14승2패로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또다시 벌렸다. 삼성생명에 지난 2013년 11월17일부터 시작된 12연승 우세를 이어갔다. 27점 차는 역대 경기 최다점수차 승리다. 반면 삼성생명은 4연패에 빠지며 6승10패로 위권 도약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삼성생명으로서는 우리은행의 수비진형을 뚫을 수 어려웠다. 우리은행은 강력한 존디펜스로 삼성생명의 공격을 시작단계부터 차단했다. 삼성생명은 우리은행 코트로 넘어가기도 히겨웠다.
우리은행은 최근 득점력이 살아나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임영희가 20득점으로 또 힘을 냈다. 박혜진과 굿렛이 각각 14득점과 12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분산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30-21로 앞선 채 맞은 3쿼터 임영희와 박혜진의 3점포까지 터지며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우리은행은 3쿼터에만 25득점을 올린 반면 삼성생명은 7득점에 그쳤다. 4쿼터가 무의미했다.(용인=포커스뉴스)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우리은행 경기에서 우리은행 임영희가 삼성생명 최희진을 제치고 미들슛을 쏘고 있다. 2015.12.17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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