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5 나가신다"…이통사들, 갤S6 보조금 인하

편집부 / 2015-08-13 18:32:24
△ 자료사진

"갤노트5 나가신다"…이통사들, 갤S6 보조금 인하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트5 공개를 앞두고 이동통신사들이 갤럭시S6 등에 대한 보조금을 낮췄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KT[030200]는 이날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갤럭시 노트4 S-LTE, G4 등 프리미엄 단말기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KT는 월 5만9천900원 데이터 요금제 가입시 갤럭시S6에 대한 보조금을 21만6천원에서 19만원으로 낮췄다.

갤럭시S6엣지에 대한 보조금은 24만원에서 21만원으로, 갤럭시 노트4 S-LTE에 대한 보조금은 29만2천원에서 27만원으로 각각 인하했다.

경쟁사인 SK텔레콤[017670]도 이날 갤럭시S6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하향 조정했다.

월 5만9천원 데이터 요금제 가입시 갤럭시S6 32GB 모델에 대한 보조금을 16만9천원에서 13만7천원으로 낮췄다.

SK텔레콤은 전날 갤럭시 노트4 S-LTE에 대한 보조금을 23만8천원에서 19만2천원으로 인하한 바 있다.

다만 갤럭시S6엣지에 대한 보조금은 이전 수준을 유지했다.

LG전자[066570]와 같은 계열사인 LG유플러스[032640]는 갤럭시노트5 공개와 무관하게 보조금을 조정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새 단말기 출시를 앞두고 이전 모델의 보조금을 조정하는 것은 드물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비용 관리 차원에서 보조금을 낮췄을 뿐 갤럭시노트5 공개와는 관련이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13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15'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가칭)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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