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中 석탄열병합발전소 지분 30% 확보

편집부 / 2015-08-13 16:27:15


LG상사 中 석탄열병합발전소 지분 30% 확보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LG상사[001120]가 중국 간쑤성에 지어지는 석탄열병합발전소의 지분 30%를 확보했다.

LG상사는 중국 서북부 간쑤성 우웨이시 인근에 들어설 석탄열병합발전소에 3억3천900만 위안(한화 약 618억원)을 지분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간쑤성디엔리터우즈 그룹과 합자 투자로 건설되는 우웨이 석탄열병합발전소의 총 사업비는 32억5천만 위안으로 LG상사는 지분 30%를 얻게 됐다.

이 발전소는 오는 2017년 하반기 준공돼 상업 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발전용량은 700㎿이며 생산된 전력과 난방용 열은 지역 내 정부 산하 기관에 모두 판매될 예정이다.

간쑤성디엔리터우즈 그룹은 간쑤성 정부가 100% 출자해서 만든 정책성 국유 투자회사다. 석탄화력, 수력, 풍력 등 발전사업을 중심으로 석탄 개발, 철도, 물류, 부동산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LG상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과 해상 실크로드) 정책의 영향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국 서북부 지역 진출과 해외 발전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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