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말까지 공공데이터 300종 개방

편집부 / 2015-08-11 09:34:40

경기도, 연말까지 공공데이터 300종 개방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는 올 연말까지 매월 70∼80종의 공공데이터를 '경기도 공공데이터 포털(data.gg.go.kr)’을 통해 개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안으로 민간에 개방하는 공공데이터 종류는 현재 45종에서 300여 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개방되는 데이터는 안전, 환경, 문화, 관광, 주택, 교통, 보건, 복지, 교육, 산업, 경제, 생활밀착형 정보 등 도민 관심도가 높은 분야 데이터로 8월 70종, 9월 70종, 10월 80종, 11월 70종 등 매달 차례대로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현재 도내 31개 시·군의 주차장정보, 버스전용차로, 직행좌석 및 M버스 빈자리,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약국(동물의약품취급 포함) 정보 등을 개인 또는 민간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포털, 내비게이션 등이 경기도가 개방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관련 앱 출시를 앞두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데이터를 받아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지킴이 모바일 앱을 오는 10월 출시할 예정인 IT솔루션업체 ㈜자이네스의 고범석 대표는 "앞으로 공공데이터가 표준 원칙과 절차에 따라 관리되고 정제되어서 고품질 데이터가 민간에 제공된다면 앱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치는 더욱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도내 각 기관의 공공데이터를 한눈에 보고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현재 운영중인 공공데이터 포털을 오는 11월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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