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 BSF 구미에 418억원 규모 추가 투자

편집부 / 2015-08-04 11:35:59

도레이 BSF 구미에 418억원 규모 추가 투자



(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일본 도레이가 경북 구미에 추가로 투자해 설비를 늘린다.

경북도는 일본 도레이 BSF가 2016년까지 3천800만달러(418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노우에 오사무(井上 治) 도레이 대표이사는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그동안 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추가 투자 의사를 밝혔다.

도레이 BSF는 2016년까지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에 배터리 분리막 생산설비를 늘리고 연구개발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여기서 생산되는 배터리 분리막은 삼성SDI, LG화학, 일본 기업 등에 공급돼 2차전지와 전기자동차산업에 사용된다.

이 회사는 2008년 7월 경북도, 구미시 등과 3억2천500만달러(3천525억원)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난달까지 투자를 마쳤다.

추가 투자로 고용인원은 190명에서 270명으로 늘어난다.

홍순용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도레이의 구미 투자는 한일경제협력의 모범사례다"며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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