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2분기 영업익 156억…작년보다 37.7% 증가(종합)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강종훈 기자 = 동아에스티[170900]는 29일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5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393억원으로 5.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21억원으로 95.7% 증가했다.
회사 측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2분기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유럽 승인과 발매에 따른 마일스톤 및 제2형 당뇨병치료제(DA-1229)의 남미 17개국 수출계약금 유입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위염치료제 스티렌과 기능성 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등의 전문의약품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7.6% 감소한 785억원에 머물렀다.
반면 캔박카스와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등의 수출이 각각 16.5%, 145.8% 늘면서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한 31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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