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아·태 ICT교육원, 교육프로그램 이란에 제공

편집부 / 2015-07-26 12:00:03

유엔 아·태 ICT교육원, 교육프로그램 이란에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APCICT)은 자체 개발한 '공무원 정보통신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모듈을 이란에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27일 이란 현지에서 열리는 론칭 행사에는 이현숙 APCICT 원장과 마흐무드 바에지 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한 이란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행사 이후에는 APCICT와 이란 정보통신부가 전 부처에 소속된 고위 및 중견 공무원 450여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관련 워크숍을 개최한다.

APCICT의 11개 교육 프로그램 모듈 중 전자정부 응용사례, 인터넷 거버넌스, 효율적인 정보통신기술(ICT)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운영지침 및 사례 등에 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08년 6월 처음 선보인 APCICT의 교육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이란을 포함해 총 30개국에서 16가지 언어로 제공됐다. 아울러 유엔 아프리카경제위원회(UN-ECA), 유엔 서아시아경제사회위원회(UN-ESCWA), 유엔 중남미위원회(UN-ECLAC)와 협력해 제공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APCICT 관계자는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해제 등을 담은 유엔의 결의안 채택으로 인프라 현대화, ICT 투자수요 증대 등 시장 개방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교육 프로그램이 현지에 진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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