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날씨> 중부지방에 장맛비…북부지방은 소나기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북한은 23일 북쪽으로 이동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황해도와 함경남도 남부에는 오후부터, 평안남도에는 밤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북부지방에도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가 크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전반적 지방에 구름이 많이 끼고 평양시, 평안남도, 황해남북도, 함경남도, 강원도 지방에서 밤에 비가 내리겠다고 보도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24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예측됐다.
다음은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흐림, 29, 30
▲ 중강: 구름많음, 29, 20
▲ 해주: 흐리고 가끔 비, 28, 60
▲ 개성: 흐리고 비, 28, 90
▲ 함흥: 흐림, 27, 30
▲ 청진: 흐림, 2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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