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모바일 육아서비스 '심플러'에 9억 투자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초기기업 전문투자사인 더벤처스는 육아 전문 모바일 서비스기업 심플러에 9억5천만원을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심플러가 개발해 운영 중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베이비타임'은 수유 주기와 수면 주기, 기저귀 교환 시기 등 다양한 육아 활동을 간편하게 기록하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성장 단계별 육아 정보와 맞춤형 성장 일기, 자장가와 같은 필수 육아 정보를 제공하며 공유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가 기록한 발달 사항을 다른 영아들의 발달 사항 데이터 약 10만건과 비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30만건 이상의 앱 설치를 기록했고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인 기능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양덕용 심플러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스마트한 육아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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