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폰 금융거래 보안강화 협약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스마트폰 금융거래 등에 적합한 높은 수준의 안드로이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보안 솔루션 회사들과 손잡았다.
SK텔레콤은 영국의 트러스토닉, 한국의 에이티솔루션즈 등과 '트러스트존'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보안 서비스를 준비하기로 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트러스트존은 스마트폰 칩 안의 운영체제(OS)와 분리된 안전 영역에서 별도의 보안 OS를 구동하는 기술이다. 해커나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원천 차단해 보안 수준을 강화할 수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트러스트존 원천 기술을 가진 트러스토닉과 2012년부터 협력해 트러스트존 보안 플랫폼을 구축했다. 에이티솔루션즈는 이 플랫폼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트러스트존 서비스를 상용화하면 스마트폰만으로 안전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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