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펜싱선수권- 사브르 단체전, 남녀 나란히 8강

편집부 / 2015-07-18 20:54:51
△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팀. 왼쪽부터 김정환, 오은석, 구본길, 원우영(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펜싱선수권- 사브르 단체전, 남녀 나란히 8강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한국 펜싱이 2015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사브르 단체전에서 남녀 모두 8강에 올랐다.

황선아(양구군청), 김지연(익산시청), 이라진(인천 중구청), 윤지수(안산시청)가 출격한 여자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에서 최종 7위를 차지했다.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한국은 16강에서 스페인을 45-41로 따돌렸으나 8강에서 주최국 러시아에 38-45로 패했다.

8강에서 탈락한 4개국이 토너먼트로 치른 5위 결정전에서 프랑스에 43-45로 분패한 한국은 7위 결정전에서 중국을 45-31로 완파, 아시아 국가 중 최고 순위에 올라 자존심을 세웠다.

러시아는 결승에서 우크라이나를 45-4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가져갔다.

구본길, 김정환, 오은석(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원우영(서울메트로)으로 짜인 남자 대표팀은 8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8강에서 프랑스와 맞붙어 힘을 짜냈으나 접전 끝에 44-45, 1점 차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어 5위 결정전에서 루마니아에 39-45로, 7위 결정전에서 헝가리에 44-4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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