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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수 독극물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지난 15일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 앞에 선을 치고서 통제하고 있다. |
'농약사이다' 사건 용의자는 주민…용의자 범행 부인(3보)
(상주=연합뉴스) 박순기 손대성 기자 = 경북 상주 마을회관에서 발생한 독극물 음료수 음독 사건을 수사 중인 상주경찰서는 17일 유력한 용의자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가 마을 주민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A씨 집 주변에서 병뚜껑이 없는 자양강장제 병을 발견했다.
병 속에는 살충제 성분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A씨는 현재까지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혐의내용을 확인하는 한편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사건 경위를 밝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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