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지창훈 총괄사장 중국서 관광객 유치 나서

편집부 / 2015-07-15 16:31:22


대한항공 지창훈 총괄사장 중국서 관광객 유치 나서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대한항공[003490]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급감한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지창훈 총괄사장이 15일 중국 베이징으로 건너가 현지 대형 여행사 대표들과 회동하고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 총괄사장은 이날 중국 청년 여행사(CYTS), 중국 여행사 총사(CTS), 씨 트립(C-Trip) 등을 직접 방문해 발길을 끊은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현지 대형 여행사 4곳의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마련하고 한국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에 접어들었고 민관 합동으로 여행 수요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메르스로 급감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중국 5개 도시 소재 여행사 대표, 언론인 등 100명을 초청해 이달 21일까지 3박4일 또는 4박5일 일정으로 서울과 제주를 자유 여행토록 했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현지 대리점 관계자들과 언론인 초청 행사를 기획하는 등 한국행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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