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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연합뉴스DB) |
AC밀란 공격수 엘샤라위, AS모나코 임대 이적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AC밀란에서 활약하던 이탈리아의 신예 공격수 스테판 엘 샤라위가 프랑스 AS모나코에 새 둥지를 튼다.
모나코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엘 샤라위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임대 계약 기간은 2016년 6월까지이며 임대료는 1천600만 유로(약 200억원)에 달한다.
또 엘 샤라위가 모나코에서 양 구단이 합의한 수 이상의 경기에 출전하면 다음 시즌이 끝난 뒤 완전 이적하는 옵션이 계약에 포함됐다. 이 경우 엘 샤라위는 연봉 300만 유로(약 37억원)를 받는다.
이탈리아인 어머니와 이집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2011년 AC밀란에서 프로로 데뷔한 엘샤라위는 2012-2013시즌 16골을 터뜨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부상 탓에 제대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부진한 AC밀란은 선수단 재구성을 위해 큰 돈을 들여 특급 공격수들을 영입하면서 엘 샤라위의 모나코 임대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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