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홈' 간접영향…김해공항 항공기 8편 결항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의 간접 영향으로 11일 부산 김해공항에 이착륙할 예정이던 항공기 8편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5분 김해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중국 푸둥발 중국 동방항공 MU5043편이 중국 현지의 기상 악화로 비행이 취소되는 등 제주와 중국 방면의 국제·국내선 항공기 8편이 결항됐다.
이착륙 시간이 지연된 항공기는 10편이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태풍 '찬홈'이 서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돼 항공기 승객은 사전에 비행 스케줄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