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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연합뉴스 자료사진) |
두바이유 1.71달러 상승…배럴당 56.69달러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급락하던 두바이유 가격이 반등하며 56달러선을 회복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71달러 상승한 배럴당 56.69달러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두바이유는 지난 4월 24일 60달러선을 돌파한 뒤 65달러까지 올랐다가 이후 60달러선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그러나 최근 급락세를 보이면서 4월 10일(54.28달러) 이후 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지난 7일 배럴당 54.98달러를 기록, 54달러선으로 내려앉았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1.13달러 오른 배럴당 52.7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1.56달러 오른 배럴당 58.61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가 반등하고 이란 핵 협상 타결이 불확실해진 게 유가를 끌어올렸다. 여름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미국에서 휘발유 수유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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