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국 관광객 다시 잡자"…300명 한국 초청

편집부 / 2015-07-06 11:55:21
△ 붐비는 인천공항 출국장 (영종도=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수가 전주 대비 증가세를 나타내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서 회복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15.7.2 uwg806@yna.co.kr

대한항공 "중국 관광객 다시 잡자"…300명 한국 초청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대한항공[003490]이 메르스로 급감한 요우커(遊客·중국 관광객)를 다시 유치하고자 중국 취항 도시 여행사 대표와 언론인 등 300명을 한국으로 초청한다고 6일 밝혔다.

중국 12개 도시에서 200명을 초청해 13일∼15일 2박3일간 서울 삼청동·경복궁·명동 등 주요 관광지와 면세점 등을 둘러보는 관광 일정을 제공한다.

대한항공과 호텔신라[008770]가 행사를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공항공사, 서울시 등이 참여했다

또 6개 도시에서 초청한 100명은 대한항공이 항공권만 부담해 8∼21일 사이 서울과 제주 등 자유여행을 한다.

대한항공은 7월 말부터 동남아와 일본인을 상대로 한국행 팸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7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중국지역본부장과 18개 중국지역 지점장이 참석하는 특별회의를 열어 침체한 중국 수요 활성화 대책을 논의한다.

지창훈 총괄사장이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대형 여행사 8곳의 대표를 잇달아 만나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 재개를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대한항공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일본 아오모리 취항 20주년 리셉션'을 열어 일본 측 관계자들을 초청해 역시나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020560]과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롯데월드어드벤처, 하나투어[039130]도 15∼18일 중국 여행사 사장단과 파워블로거 등 200명을 한국으로 초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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