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국내 첫 T커머스 간편결제 '올레 TV페이' 출시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KT[030200]가 국내 최초로 T커머스 간편결제 서비스인 '올레 TV페이'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IPTV 홈쇼핑방송 시청 중 리모컨이나 스마트폰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셋톱박스에 금융거래 정보를 저장하지 않고 금융사가 직접 처리하는 방식이어서 금융사고 위험이 적고 금융감독원과 카드사, 은행의 보안성 심의와 금융표준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신한·국민·농협·BC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며 다음 달부터는 삼성·롯데·하나(외환)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결제 방식은 미리 등록한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리모컨으로 입력해 결제하는 TV간편결제, 셋톱박스의 IC카드리더기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꽂아 결제하는 IC카드결제, 신용카드사의 스마트폰앱과 연동해 결제하는 TV앱카드결제, 셋톱박스의 IC카드리더기에 은행 현금카드를 꽂아 계좌 이체하는 TV즉시이체, 은행계좌와 연계된 TV머니 계좌에 충전한 금액으로 결제하는 TV머니 등 5가지다.
KT는 올레TV 20번 'K쇼핑' 채널에서 이용 가능한 올레 TV페이를 이번 달 안으로 GS홈쇼핑[028150] T커머스 채널로 확대하고, 연말까지는 올레TV의 7개 T커머스 채널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서비스 출시에 맞춰 다음 달 말까지 K쇼핑과 GS홈쇼핑 T커머스 채널에서 TV페이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TV포인트 5천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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