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60달러 밑으로…배럴당 59.36달러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두바이유가 하락세를 지속하며 배럴당 6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0.65달러 떨어진 배럴당 59.36달러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두바이유는 지난 22일 59달러로 밀렸으나 곧바로 반등해 24일 61.09달러까지 올라섰다가 다시 하락세를 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1.30달러 내린 배럴당 58.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1.25달러 하락한 배럴당 62.01달러를 기록했다.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 난항이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심리를 키워 원유에 대한 투자가 위축됐고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서방의 주요 6개국과 이란이 이란핵 협상 시한인 30일 이후에도 계속 교섭하기로 한 것도 원유시장에는 부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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