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미생물로 이산화탄소 배출 줄인다

편집부 / 2015-06-29 17:12:51
고려대와 원천기술 독점사용 계약


지역난방공사, 미생물로 이산화탄소 배출 줄인다

고려대와 원천기술 독점사용 계약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가 29일 고려대학교와 미생물을 이용해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줄이는 원천기술을 독점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세조류 이용 CO₂저감 및 고부가가치 상품 전환공정 실증화' 기술로 명명된 이 기술은 발전소나 지역난방 열원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를 미세조류(미생물)의 광합성 작용을 통해 분해하고 증식된 미생물은 건강식품, 의약품, 사료, 바이오디젤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전환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이 기술을 우선 파일럿(시험) 설비에 적용해 연간 50t의 CO₂저감 효과와 6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후 파일럿 설비의 10배 규모 설비에 적용함으로써 상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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