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재난대비 농촌체험시설 안전관리 강화

편집부 / 2015-06-29 16:40:27

여름철 재난대비 농촌체험시설 안전관리 강화



(세종=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정부가 수리시설과 농촌 체험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이동필 장관 주재로 재난대응태세 긴급점검회의를 열어 여름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보수·보강 중인 수리시설 1천577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농촌 체험·관광 안전을 위해 다음 달 6일부터 한 달간 위험도가 높은 지역과 낡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농촌 체험시설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농촌체험 휴양마을 840개소, 관광농원 500개소, 농어촌 민박 2만5천196개소다.

수상 레포츠 시설, 야영장, 축대, 안전울타리, 전기 설비 등도 중점적으로 개수 또는 보수한다.

장마철 채소류 특별관리기간인 7∼9월에는 상습 침수 지역의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수급 불안 품목은 비축하거나 계약재배 물량을 확보하는 식으로 가격 급등에 대비한다.

농식품부는 현재 운영중인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이 농업 분야 재난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편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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