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입장권 목표액의 52.5% 판매
(광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7월3일 개막하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 입장권이 26일 현재 31억3천만원어치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29일 "입장권 판매 목표액을 59억6천만원으로 잡는 가운데 26일 현재 판매액 31억3천만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목표액의 52.5%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발표했다.
주요 인기 종목은 이미 매진됐다.
손연재(연세대)가 출전하는 7월12일 리듬체조 경기를 비롯해 이용대(삼성전기)가 메달 획득에 나서는 7월11일과 12일 배드민턴 준결승, 결승전의 입장권이 다 팔렸고 단체 구기 종목 중에서는 농구가 7월11일, 12일 광주대 경기 입장권이 매진됐다.
또 양궁과 탁구, 펜싱, 태권도, 수구 등의 경기도 주요 날짜 입장권이 매진됐고 수영과 유도 등의 종목에서도 현재 입장권 매진이 임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아직 대회 개막이 며칠 더 남은 만큼 입장권 판매액이 목표치에 점차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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