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50년·수주 7천억弗 달성 기념…156명 포상

편집부 / 2015-06-25 06:00:16
'건설의 날' 행사 겸한 기념식 열어
△ 해외건설 50주년 기념식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25일 건설회관에서 열린 해외건설 50주년 및 7천억불 수주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유공자 포상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해외건설 50년·수주 7천억弗 달성 기념…156명 포상

'건설의 날' 행사 겸한 기념식 열어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올해는 우리나라 건설업체가 해외에 진출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자, 누적 수주액이 7천억 달러(약 775조원)를 넘어선 해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5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의 날' 행사를 겸해 '해외건설 50주년·7천억달러 수주액 달성' 기념식을 연다.

기념식에는 정부 관계자와 건설업체 임직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조 달러(약 1천100조원)의 조기 달성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건설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된다.

최삼규 건단련 회장과 방무천 오대건설 대표이사, 이종연 경일건설 대표이사에게 금탄산업훈장이 수훈되며, 조기호 환경이엔지 대표이사에게 은탑산업훈장, 김중희 강릉건설 대표이사에게는 동탑산업훈장이 수여된다.

이완수 이세산업 대표이사는 철탑산업훈장, 김연태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는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이외에 149명이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총 156명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국토부는 누적수주액 1천억 달러를 달성하기까지 27년 5개월이 걸렸지만 1천억 달러에서 2천억 달러가 되기까지는 12년 10개월, 2천억 달러에서 3천억 달러까지는 2년 10개월이 걸리는 등 갈수록 목표액 달성 기간이 단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누적수주액이 6천억 달러에서 7천억 달러가 되기까지는 1년6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건설산업 분야가 활력을 찾아 우리 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건설산업 선진화와 해외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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