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해외패션 편집숍, 국내 디자이너 티셔츠 판매

편집부 / 2015-06-24 16:39:12

한섬 해외패션 편집숍, 국내 디자이너 티셔츠 판매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한섬은 다음 달부터 해외 의류브랜드 편집매장인 톰 그레이하운드에서 국내 브랜드 '스튜디오 콘크리트'(STUDIO CONCRETE)의 '시리즈 1∼10'(SERIES 1 TO 10) 티셔츠를 단독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톰 그레이하운드가 국내 디자이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배우 유아인을 포함한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해 독창적인 디자인 창작 활동을 펴는 모임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시리즈 1∼10 티셔츠는 옷에 들어간 열 가지 숫자와 단어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만든 상품이다.



예를 들면 숫자 '1'이 쓰여진 티셔츠는 기분이 나쁘다는 것을 표현할 수 있고, 숫자 '9'와 'LOVE'(러브)라는 영어 단어가 함께 쓰인 티셔츠는 기분이 좋을 때 골라 입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7개 톰 그레이하운드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톰 그레이하운드는 2008년 3월 문을 연 해외 패션 편집매장으로 외국 신진 디자이너의 제품과 프랑스·이탈리아·영국 등에서 유행을 주도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신진 디자이너의 독창적인 제품을 소개한다는 측면에서 기존의 매장 콘셉트와도 맞는다고 판단해 국내 제품을 처음 판매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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