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경제 교육' 자유와창의교육원 개원 1년 맞아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우리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 등에게 시장경제를 교육하는데 앞장서 온 전경련 자유와창의교육원(원장 송병락 서울대 명예교수)이 23일 개원 1주년을 맞았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자유와창의교육원 1주년 기념식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우리 경제의 인프라이고, 교육원은 이러한 사회적 인프라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세계 최고의 교육열만큼이나 경제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병락 원장은 우리 경제가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경제교육부터 선진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뒤 "아직도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시장경제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건전한 경제관을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허창수 회장은 국방부, 법무연수원, 교총, 중앙공무원교육원, 한국교원대 종합교육연수원, 경찰청 등 자유와창의교육원과 협력해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들에 대해 감사장을 증정했다.
자유와창의교육원은 지난 1년간 군 정훈장교, 경찰 간부, 사법연수생 등 법조계 인사, 중앙부처 신임 및 고위공무원, 초중등 교사 등 우리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 1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경제이론 교육 및 산업시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일반인 대상 오픈강좌인 '대한민국 기업가 열전', '진짜 대한민국을 말하다' 시리즈는 총 1천780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