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지식재산 역량강화 지원 업체 35곳 선정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중소기업청과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은 지식재산 기반 기업을 키우고자 ㈜블루버드 등 35개 중견·중소기업을 '기술혁신형 지적재산권(IP) 통합솔루션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기업의 특허 공세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국외 진출 기업이 특허경영 기반을 닦는 것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분야별로는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 18개와 기계·자동차 분야 13개, 화학·생명·소재 분야 4개 업체가 지원을 받는다.
중기청은 이들 업체에 지식재산전략원의 특허전략 전문가와 전담팀을 투입, 주력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 획득과 지식재산권 기반 신사업 연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청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지원받은 36개 기업이 해외 특허 127건(기업당 평균 3.5건), 국내 특허 87건(기업당 평균 2.4건)을 출원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늘어날 매출 규모는 5년간 약 4천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