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장관, 제주공항서 메르스 대응태세 점검

편집부 / 2015-06-18 14:57:30
△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유일호 국토부 장관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 태세 점검을 위해 13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을 찾아 국제선 입국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5.6.13 jihopark@yna.co.kr (끝)

유일호 장관, 제주공항서 메르스 대응태세 점검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제주공항을 찾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대응 태세를 점검한다.

유 장관은 원희룡 제주지사와 만나 공항 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세점 등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유 장관은 우리나라에 메르스가 확산하면서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도 일시적으로 줄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공항 이용객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메르스 방역에 더 노력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메르스 방역 태세 점검에 앞서 제주지방항공청으로부터 공항 현황을 보고받는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이용객 증가에 따른 제주공항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8년 초까지 이뤄지는 총 2천400억원 규모의 활주로 시설개선, 터미널 확장·재배치 등 관련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기존 공항을 확장하거나 신공항을 건설하는 등 장래 수요에 대처할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 중이라고 설명하고 올해 말 최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유 장관은 또 제주영어교육도시 등 JDC가 시행하는 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한다.

이어 서귀포시 안덕면에 2018년 개장 예정인 제주신화역사공원도 찾아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로 지어지는 복합리조트 '리조트월드 제주' 건설 현장을 둘러본다.

서귀포 혁신도시에 입주한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을 찾아 국토교통분야 공직자 등에 대한 교육훈련 현황을 보고받고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는 혁신도시를 둘러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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