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3명 늘어 165명…간호사 2명 감염

편집부 / 2015-06-18 09:00:06
△ 메르스로 삼성서울병원 면회 제한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1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여파로 부분적인 병원 폐쇄조치가 내려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보안요원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가운데 외래진료 환자들이 병원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메르스 확진자 3명 늘어 165명…간호사 2명 감염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3명 추가돼 환자가 총 165명으로 늘어났다.

1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에는 간호사도 2명 포함됐다.

163번 환자(53·여)는 지난 5∼9일 평택 경찰인 119번 환자가 아산충무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병동 간호사다.

164번 환자(35·여)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로, 75번과 80번 확진자가 입원 중인 병동에서 근무했다.

전날 방사선사에 이어 삼성서울병원 내에서의 추가 감염이 그치지 않고 있다.

이로써 지금까지 메르스에 감염된 의료진은 의사 5명, 간호사 11명으로 총 16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병원 관련 종사자 중 확진자는 30명이다.

165번 환자(79)는 강동경희대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 162번 환자(33)의 경우 지난 11∼12일 72, 80, 135, 137번 환자에게 이동식 X레이를 시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