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병원격리·입원자 가족에 긴급돌봄서비스 지원

편집부 / 2015-06-17 14:54:40
△ '메르스 환자 현황은'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권준욱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왼쪽)이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공용브리핑룸에서 열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정례 브리핑에서 메르스 환자 현황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권덕철 총괄반장. 2015.6.17 scoop@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f6464

메르스 병원격리·입원자 가족에 긴급돌봄서비스 지원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보건복지부가 메르스 의심증상 때문에 병원에 격리·입원 중인 사람의 가족을 대상으로 긴급돌봄서비스를 시작한다.

복지부는 "부부가 모두 격리되거나 맞벌이, 한부모 가정에서 보호자가 메르스 의심증상으로 병원에 격리된 경우 가정 내 아동, 장애인, 어르신에게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식사, 가사, 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예를 들어 맞벌이 부부와 함께 사는 초등학생이 어머니가 병원 격리되고 아버지가 출근을 하면 해당 자녀는 하교 후 돌봄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메르스 집중관리병원의 협조를 얻어 해당자에게 적극적으로 긴급돌봄서비스를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격리자나 가족이 보건복지콜센터(☎129)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에 문의하면 시군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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