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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연합뉴스 자료사진) |
최성준 방통위원장 "이통사 1곳 불법 다단계 판매 조사중"
향후 이통 3사로 조사 확대 시사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특정 이동통신사가 주도하고 있는 휴대전화 다단계 판매행위에 대해 위법성을 확인하고 사실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16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휴대전화 다단계 판매행위의) 몇 가지 부분에서 단통법(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위반사항이 있는 것으로 보여 한 업체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일부터 사실 조사에 착수했다고 확인했다.
최 위원장은 "3개 통신사 중에 1개 통신사가 다단계 판매를 크게 하더라"며 "조사 인력에 한계가 있어 우선적으로 (1개 통신사를) 집중적으로 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이 특정 업체의 휴대전화 다단계 판매에 대한 사실조사를 공식화하면서 그간 이 같은 판촉행위로 입방아에 올랐던 LG유플러스[032640]의 제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위원장은 3개 이동통신사 모두 휴대전화 다단계 판매행위에 있어 비슷한 문제가 있다는 의원 지적에 "그렇다"며 차후 사실조사 대상을 3개 이동통신사 전체로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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