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카카오, 미얀마에 제10호 지구촌 희망학교 완공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다음카카오[035720]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과 함께 미얀마 다곤 세이칸 타운쉽 지역에 제10호 지구촌 희망학교를 완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다곤 세이칸 타운쉽은 최근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사회기반 시설이 크게 부족한데다 아동을 위한 기초교육 시설이 전무해 모든 학생이 1시간 넘게 도보로 등·하교해야 하는 열악한 상황이었다.
다음카카오는 이 지역에 교실 11개와 교무실, 컴퓨터실, 영상교육실, 진료소 등을 포함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건물을 신축했으며 학생과 임직원 간 일대일 결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희망학교 건립에 들어가는 2억원의 비용은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및 바자로 거둔 판매 수익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미얀마 어린이들이 어려운 교육 환경 속에서도 간직해온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10년째에 접어든 다음카카오의 지구촌 희망학교는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타지키스탄, 캄보디아, 네팔 등지에 차례로 학교를 지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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