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지지율 1위 CEO는 구글 래리 페이지"

편집부 / 2015-06-10 16:48:13


"직원 지지율 1위 CEO는 구글 래리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구글의 래리 페이지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이 뽑은 지지율 1위 CEO로 뽑혔다.

취업정보사이트 글래스도어가 9일(현지시간) 미국 주요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직원 지지율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페이지 CEO는 97%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워싱턴포스트,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또 나이키의 마크 파커 CEO(97%), 텍사스에 본사를 둔 식품유통 체인 HEB의 찰스 버트 CEO(96%),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CEO(95%), 얼티밋 소프트웨어의 스콧 셰어 CEO(95%)가 차례로 2~5위에 올랐다.

이어 몬샌토의 휴 그랜트(95%), 골드만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페인(95%), 노스웨스턴 뮤츄얼의 존 슐리프스케(95%), 인사이트 글로벌의 글렌 존슨(94%), 애플의 팀 쿡(94%)이 10위 안에 들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의 순위 변동도 있었다.

1위에 오른 페이지 CEO는 지난해 11위에서 10계단이나 껑충 뛴 반면 지난해 100%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한 링크트인의 제프 와이너는 올해 조사에서는 12위(93%)로 밀려났다.

또 셰브론의 존 왓슨(93%·16위), 화장품 전문매장 세포라의 캘빈 맥도날드(93%·17위), 숙박공유서비스 업체 에어비앤비(Airbnb)의 브라이언 체스키(89%·48위) 등은 지난해 50위 안에도 들지 못했으나 올해에는 순위 안에 새로 진입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글래스도어 홈페이지를 통해 익명으로 직원들의 평가를 받아 산출한 것이다.

글래스도어는 "각 회사 직원들이 자신들의 CEO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공유하고 취업 정보에도 도움을 주고자 매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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