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자금' MMF서 5월에 3조3천억 이탈

편집부 / 2015-06-09 16:45:22

'대기자금' MMF서 5월에 3조3천억 이탈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투자대기성 자금 성격이 강한 머니마켓펀드(MMF) 규모가 지난달 3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MMF에선 3조3천억원이 순유출됐다.

월간 기준으로 올해 MMF의 자금이 순유출된 건 처음이다.

MMF의 설정액과 순자산은 지난달 말 기준 109조3천억원과 110조4천억원이었다.

지난달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도 1조5천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59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1천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다만 세계 증시의 상승 덕분에 순자산은 17조3천억원으로 2천억원 늘어났다.

지난 달 국내 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은 전달보다 2천억원 감소한 73조2천억원, 해외 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은 2천억원 증가한 8조6천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 MMF, 재간접 펀드, 부동산 펀드 등을 포함한 전체 펀드의 순자산은 426조원으로 전달 말보다 2조1천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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