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ICT 창업·벤처지원 설명회도 취소

편집부 / 2015-06-08 16:52:03
'K-글로벌 프로젝트' 통합 설명회 온라인으로 대체

'메르스 여파'…ICT 창업·벤처지원 설명회도 취소

'K-글로벌 프로젝트' 통합 설명회 온라인으로 대체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되면서 정부가올해 하반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창업·벤처 통합 지원계획'을 소개하려던 사업설명회도 취소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11일 서울과 15일 대전에서 두 차례 개최하기로 했던 '케이-글로벌(K-Global) 프로젝트'의 하반기 통합 사업설명회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진흥원은 "최근 메르스 관련 이슈로 인해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행사가 지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신 진흥원은 11일 홈페이지에 '자주 묻는 질문들(FAQ)'을 포함한 사업설명회 자료집을 게시할 예정이라며 자료집과 담당자를 통해 궁금한 내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미래창조과학부는 현행 9개 기관이 운영하는 8개 ICT 관련 지원센터와 23개 프로그램 모두를 K-Global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브랜드로 통합하겠다고 발표했다.

미래부는 K-Global 프로젝트를 통해 2017년까지 세계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벤처기업을 매년 300여개씩 총 1천개를 키워낸다는 계획으로,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목표액을 2천억원으로 세운 바 있다.

아울러 진흥원은 K-Global 프로젝트 설명회와 함께 열기로 했던 '시장친화적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R&D) 지원 사업 설명회 일정도 메르스 때문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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