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미래…농식품부, 6차산업 활성화에 박차

편집부 / 2015-06-03 11:56:38

농업의 미래…농식품부, 6차산업 활성화에 박차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1차 산업인 농업과 2·3차 산업인 가공·유통·외식·관광 등을 융합한 '농업의 6차 산업화'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로 예정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하위법령을 제정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와 농업 외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농업 미래성장산업화의 하나로 추진 중인 농업의 6차 산업 활성화가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했다.

하위법령에 따르면 6차산업의 범위를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제조·가공하는 산업 ▲자가 생산한 농산물 또는 제조·가공품을 직접 판매하는 산업 ▲이와 연계한 체험·관광·외식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등으로 구체화했다.

또한, 6차산업 사업자 인증제를 도입, 핵심 주체를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기관을 지정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전문기관은 6차산업 사업자를 창업부터 사업활성화까지 돕는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촌자원이 집적화된 단지로 특화 육성할 필요가 있다면 '6차산업지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6차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창업,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 법 시행으로 창업희망자와 6차산업 경영자에게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져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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