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GIST·광주시 '에너지밸리 기술원' 개소식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한국전력[015760]은 29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중앙도서관 1층 소극장에서 광주광역시 및 GIST와 '에너지밸리 기술원(에기원)' 개소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김상열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광주시의회 의원, 지역대학 산학협력단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에기원 현판을 제막하고 GIST 옛 도서관 2층에 위치한 130평 규모의 기술원 사무실을 둘러봤다.
에기원은 광주·전남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의 연구역량과 한전의 에너지산업 경험 및 노하우를 결합해 에너지 신산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R&D) 성과를 활용해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에너지밸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기 위한 산·학·연 협업 전담 지원기관으로 설립됐다.
주요 사업은 R&D 성과를 활용한 연구소기업 및 스타트업(Start-Up)기업 육성 정책 수립 및 운영이며 '에너지밸리 센터'와 협력해 빛가람 에너지밸리 내 R&D 기반을 공고히 하고 창업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개소식에서 "에기원이 에너지밸리 내 신산업 분야 R&D 및 창업 기반 확산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중소기업 협력 연구개발 및 창업을 지원하는 '에너지밸리 센터'와 더불어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떠받치는 튼튼한 기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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