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매년 협력사 25곳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편집부 / 2015-05-29 11:40:26
산업부·대구시 등과 업무협약…대구경북 수출기업인 간담회

제일모직, 매년 협력사 25곳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산업부·대구시 등과 업무협약…대구경북 수출기업인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대구지역에 첨단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이 본격화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제일모직[028260]과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대구광역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도 참여했다.

제일모직은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매년 20개씩 총 100개 업체를 신규 협력사로 발굴해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매년 협력사 25곳을 선정해 기존 재래식 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할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

제일모직 주도로 대구지역 패션섬유업계에 스마트공장이 보급되면 대기업과 협력사 간에 제품 개발을 연동할 수 있고 협력사의 생산관리 능력과 원청 대기업의 수요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공장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존 생산시설에 결합함으로써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미래형 공장이다.

정부는 작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공장 확산에 나서 현재 200∼300개가 가동 중이다. 올해 1천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이며 2017년 4천개, 2020년 1만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대구무역센터에서 열린 '섬유패션산업 상생협력 및 스마트공장 확산 협약식'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윤주화 제일모직 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이날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윤 장관 주재로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인 간담회'를 열어 수출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로부터 수출 확대 방안과 현장 애로사항을 들었다.

우리나라 섬유패션 산업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구 팔공로의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개관식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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