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미용 수요에 콘택트렌즈 수입 급증

편집부 / 2015-05-28 08:30:26
최근 5년간 연평균 13% 증가…전체 안경류 수입도 늘어

패션·미용 수요에 콘택트렌즈 수입 급증

최근 5년간 연평균 13% 증가…전체 안경류 수입도 늘어



(세종=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안경류 수입이 대폭 늘어났다.

28일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5년간 안경류 수입 동향'을 보면 지난해 안경류 수입액은 2억2천728만 달러로 2010년보다 33.4% 늘어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7.5%였다.

안경류는 안경 완제품과 렌즈, 콘택트렌즈, 안경테로 분류된다.

지난해 안경류의 품목별 수입액은 콘택트렌즈 1억1천200만 달러, 렌즈 6천만 달러, 안경테 5천200만 달러, 안경 완제품 280만 달러였다.

이들 품목의 2010∼2014년 연평균 수입액 증가율을 보면 콘택트렌즈가 13.0%로 가장 높았고 안경테 6.5%, 안경 완제품 5.3%, 렌즈 5.1% 순이었다.

콘택트렌즈는 시력교정, 안구건조 방지, 눈동자가 커 보이도록 하는 패션 등 다양한 용도로 수입되고 있다.

관세청은 "패션과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젊은 층의 수요와 일회용 렌즈의 보편화로 콘택트렌즈 수입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콘택트렌즈 수입국 비중은 아일랜드산이 53.1%로 가장 컸다.

아일랜드에는 콘택트렌즈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의 주요 생산공장이 있다.

지난해 전체 안경류의 수입 국가 비중은 중국이 26.6%로, 아일랜드(26.3%)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아일랜드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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