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캠페인 'Message To Space' 뉴욕페스티벌 동상

편집부 / 2015-05-26 09:34:38


현대차 캠페인 'Message To Space' 뉴욕페스티벌 동상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현대자동차[005380]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Message To Space(우주로 보내는 메시지)'가 '2015 뉴욕 페스티벌'에서 필름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주로 보내는 메시지'는 한국에서 글로벌 소비자들을 겨냥해 제작한 것으로, 이번 광고제에 출품된 캠페인 중 단일 캠페인으로는 최다인 11개 부문에서 본선진출작에 올랐다.

이 캠페인은 우주비행사인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제네시스를 활용해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초대형 메시지를 만들어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네바다주 사막 '델라마 드라이 레이크'에서 제네시스 11대를 주행해 초대형 타이어 트랙 이미지로 딸이 직접 쓴 메시지를 모래 위에 구현했다.

이 메시지는 '가장 큰 타이어 트랙 이미지'라는 신규 항목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한국 본사에서 제작돼 지난달 13일 온라인에 공개된 직후 미국 내 TV에서만 800회 이상 방송됐으며 구글 등에서 발표하는 4월 전세계 유튜브 광고 영상물 중 조회 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6천만건에 이르는 유튜브 영상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동수단으로서의 자동차를 넘어 삶의 동반자를 지향하는 현대차의 비전을 소비자들에게 임팩트있게 전달했다는 평이다.

이노션은 이와 함께 뉴욕 페스티벌에서 야생생물관리협회의 'Skinned Alive(스킨드 얼라이브)' 캠페인으로 디자인 부문과 인쇄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받았다.

'스킨드 얼라이브'는 산 채로 털가죽이 벗겨지는 모피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무분별한 모피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캠페인이다.

1957년 설립된 뉴욕 페스티벌은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어워즈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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