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정보> 신세계百, 31일까지 스포츠 의류 할인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31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운동할 때나 일상생활 속에서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상품을 선보이는 '스포츠 러닝페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본점 신관 8층 데상트 매장에서는 바람막이 재킷을 15만9천원에 판매하고, 나이키는 장시간 달릴 수 있도록 통풍과 땀 배출 기능을 강화한 러닝화를 16만9천원에, 달리다가 땀을 닦을 수 있는 손목아대 세트(2개)를 9천500원에 준비했다.
아디다스는 트레일 러닝화를 20만9천원, 라푸마는 힙색을 7만5천원에 판매한다.
영등포점에서는 아디다스 바람막이 점퍼를 12만9천원, 휠라 바지를 8만4천원에 판매하고, 프로스펙스 러닝화(6만4천원)와 나이키 에어맥스 스피드 러닝화(8만9천원), 블랙야크 트레일 러닝화(9만9천원)도 내놓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등산 대신 도심을 달리는 30∼40대 '시티러너'(City Runner)가 늘면서 아웃도어 용품에 밀렸던 스포츠용품 매출이 늘고 있어 행사를 벌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의 아웃도어 용품 매출은 지난해 0.6%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러닝용품을 포함한 기본 스포츠용품은 매출은 6.3% 늘었다.
손영식 신세계 패션본부장은 "러닝은 자투리 시간에 도심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직장생활로 바쁜 30∼40대 '시티러너'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