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20년까지 축산 후계농가 5천100호 육성"

편집부 / 2015-05-21 17:57:00

농협 "2020년까지 축산 후계농가 5천100호 육성"



(세종=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농협이 오는 2020년까지 축산 후계농가 5천100호를 육성한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22일 오후 2시 경기 안성 농협 교육원에서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업' 비전 선포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농협은 선포식에서 2020년까지 신규 축산 후계농가 5천100호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공개하고 이를 위해 ▲ 젊고 유능한 축산인력에 창업 지원 ▲ 신규 농가대상 유휴축사 분양·임대 사업 ▲ 소규모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 ▲ 중소규모 번식우 위탁농가 육성 ▲ 귀농·후계농 종합상담센터 운영 등에 힘쓰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2000년 55만호였던 축산농가는 지난해 10월 10만9천호로 줄었으며, 작년 기준 축산농가 구성원 중 65세 이상이 44%다.

축산업 생산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젊은 후계농을 육성하고 침체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비전을 선포한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행사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우남 국회 농해수위원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지역 축협 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축산업 생산기반 강화는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대한 일"이라며 "축산업이 국민 식량산업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젊고 유능한 축산인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