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부 장관, 명현중 SW수업 참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1일 인천 명현중을 방문해 소프트웨어(SW)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SW수업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초중등 SW 교육이 운영되는 현장을 확인하고 향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컬러센서를 이용해 라인을 따라 주행하는 로봇 프로그래밍에 관해 학습했다.
또 시각장애인을 돕는 로봇 작품과 인체탐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 직접 만든 작품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명현중은 지난해 SW 교육 시범학교에 이어 올해 선도학교로 운영 중이며 재학생 1명이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 진학하기도 했다.
최 장관은 "지난해 SW 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한 결과 학생의 70% 이상이 수업내용에 흥미를 느꼈고 교사와 학부모는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SW를 실생활에 적용하면서 즐겁게 토론하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보니 기쁘다"면서 "앞으로 초중등 SW 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더 많은 학생이 재미있는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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