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 후 해외펀드 비중 축소 추세"

편집부 / 2015-05-20 10:49:56

"글로벌 금융위기 후 해외펀드 비중 축소 추세"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 전체 펀드에서 해외 투자 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축소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외 투자 펀드의 변화' 자료에 따르면 해외 펀드 비중은 2009년말 26.6%로 정점을 찍고 나서 2010년말 15.0%, 2011년말 19.1%, 2012년말 18.0%, 2013년말 15.9%, 2014년말 16.7%를 기록해 대체로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해외 펀드의 순자산은 2009년말 60조8천억원에서 2011년 44조1천억원까지 줄어들었다가 작년말 60조6천억원으로 회복됐다.

아울러 개인의 해외 펀드 투자는 줄어드는 대신 기관의 해외 펀드 투자는 늘어났다.

해외 공모펀드 순자산은 2009년말 51조8천억원에서 작년말 28조4천억원으로 감소했지만 해외 사모펀드 순자산은 같은 기간 9조원에서 32조1천억원으로 증가했다.

투자 대상별로 보면 주식에 대한 투자는 2009년말 42조9천억원에서 작년말 19조4천억원으로 줄어든 대신 채권(2조5천억원→11조9천억원)과 펀드(4조6천억원→14조1천억원)에 대한 투자는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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